Seoul Seondaemun

Architectural competition for annex building of deaf help center in Seondaemun-gu, Seoul, Korea
Architecture / Competition
Team: Changki Kim, Ki Jun Kim, Sangmin Kim
2019

TEXT in KR

wrap and spread

2006년도부터 서대문농아복지관으로 사용된 기존건물은 북측에 출입공간과 원통형의 코어가 위치한 사다리꼴 형태의 건축물입니다. 새롭게 들어가는 별관 건축물은 기존건물의 인상을 강화시키는 조형을 바탕으로 하는 가운데, 내부 공간구조가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조화를 이루는 건물로 설계되었습니다.

나무를 감싸 안은 매스
남북 약 30미터에 이르는 장방형의 신축건물 매스은 남측의 둥근 중정 공간을 통해 따스한 빛과 녹색 풍경을 내부 깊숙이 받아들입니다. 복지관과 요양원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본 외부공간을 통해 시각적으로 연결되며 공동성을 획득합니다. 이러한 제스쳐는 동시에 주변의 수색로, 수색로 6길 그리고 수색로 4가길로 둘러싸인 도시블록에 내부에 공용 외부공간의 가능성에 대한 뱡향을 제시합니다.

파사드 그리고 테라스
갈색 테라코타 재질의 동, 서, 북측의 견고한 입면들과 대비되는 남측 파사드에는 중정과 반응하는 외부 테라스, 정원공간들이 위치합니다. 요양시설이 위치한 내향적인 저층부의 둥근 입면이 상층부로 갈수록 점점 펼쳐지는 형상으로 열린 테라스 공간은 복지관의 교육, 업무공간들에 양질의 쾌적한 외부환경을 제공합니다.

두 곳의 코어
신축 복지관 별관건물은 외부에서 내부의 각 영역(1층: 카페테리아, 직업 재활시설, 2-3층: 노인 요양시설, 4-5층: 농아복지관, 6층: 관리행정, 7층: 체육시설)에 직접 접근하는 수직코어(녹색)와 내부 이용자가 영역별 프로그램들 간 원활한 이동을 지원하는 수직코어(황토색)으로 명확히 구분되어 계획되었습니다. 본관과 별관 사이에는 램프와 외부 피난계단이 위치하여 상호간 긴밀이 연결시키며 본관 건물의 피난동선을 보완해 줍니다.

1층
건물은 대지 북측의 수색로 4가길을 통해 진입합니다. 본관건물과 출입구와 인접한 북서측에 주출입구가 위치합니다. 방풍실에서 방문자는 1층의 공용 프로그램(카페테리아, 직업 재활시설) 또는 상층부 각 영역으로의 동선선택이 가능합니다. 직업훈련을 위한 카페실습공간과 식당공간은 모두의 정원으로 명명된 중정을 공유합니다. 외부와 중정의 둥근 조형은 요양 및 복지관의 이용자인 노약자 및 농아인의 신체적 조건을 배려하기 위해 내부의 모서리나 가구 등에도 일관적으로 적용되었습니다.

2, 3층
2층과 3층에는 노인요양시설의 유닛과 공용거실이 위치합니다. 중정을 통해 내리쬐는 햇빛과 나무는 유닛들과 이들의 중앙에 자리잡은 공용거실을 공간, 시각적으로 하나로 엮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요양 스테이션과 세면, 처리실은 거주영역과 요양시설 타 프로그램을 자연스럽게 구분시킵니다. 요양시설은 내부 코어를 통해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컴팩트하게 연결됩니다.

4층
4층에는 농아인복지관의 직업교육 영역이 위치합니다. 본 영역은 중앙의 코어와 폭 1.8미터의 복도공간을 프로그램 실들이 둘러쌓는 겹 구조의 공간구성을 가집니다. 청각 장애 체험관은 6개의 코스를 순차, 통합적으로 위치시킬 수 있도록 남북 방향으로 길게 뻗은 장방형의 공간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남측에는 2실의 직업교육실과 직업 훈련실이 위치하며 옥외 테라스로의 접근이 가능합니다.

5층
5층에는 밴드 연습실과 실습위주의 직업 재활시설을 제외한 복지관 프로그램이 위치합니다.. 장애인 주간 보호시설은 정주공간으로서 채광과 외부활동을 고려하여 남측 테라스에 인접하게 계획되었습니다. 훈련실 근처에는 부모 휴게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6층
노인요양시설과 복지관의 관리행정영역은 6층에 위치합니다. 높은 밀도의 업무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복도공간에는 휴식을 위한 틈새공간들이 삽입되었으며 조경 및 조망의 기능을 하는 테라스가 인접합니다. 본관 건물의 옥상에는 자연 학습장이 위치하며 안전을 위해 조경공간이 외곽으로 둘러 쌓여진 구성으로 계획되었습니다.

7층
약 280제곱미터 면적의 강당은 복지관 내 가장 큰 단일공간으로서 체육 및 다목적 실로 활용됩니다.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슬라이딩 도어의 출입구로 계획되었으며, 체육시설로 이용 시 참여자와 유리외벽 보호를 위해 벽면에는 이동 가능한 매트를 설치합니다. 가장 상층부에 위치한 강당은 남북 양측에 외부 테라스가 인접하며, 북측 테라스를 통해 북한산 조망이 가능합니다.

외장
'감싸다' 그리고 '펼치다'로 포괄할 수 있는 건축물의 조형, 구축논리를 강화를 위해 테라코타 패널과 어두운 회색의 알루미늄 프레임의 유리면은 주요 외장재로서 대비적으로 적용됩니다. 65cm x 17.5cm의 테라코타 패널은 건물 닫혀진 형태의 곡면을 수평의 띠를 형성하는 가운데 동, 서, 북측의 입면을 감싸고 있습니다. 둘러쳐진 하나의 면은 65cm, 130cm 두가지 폭 그리고 150cm 의 높이를 가진 액자 형식의 창문들이 내부 프로그램의 규모와 성격을 반영하며 위치합니다. 적절한 채광유입을 위해 남측의 파사드의 유리면 비율은 상층부로 올라갈수록 점차적으로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