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Mapo

Realisierungswettbewerb "Mapo Altersheim in Seoul", Korea
Architektur / Städtebau / Wettbewerb
Yusammenarbeit mit Inhee Yu
2017

TEXT in KR

시립마포 실버케어 센터는 주거공간과 치유공간이 잘 조합된 지역 공공요양시설의 프로그램 뿐 아니라 서울창업허브의 유기적 단지구성을 완성시키는 마지막 도시적 키스톤(keystone)으로서 중요한 매우 중요한 위상을 가진다. 우리는 서울창업 허브센터 본, 별관동 도심권 50+ 캠퍼스 건물 3동과 함께 도시공간적 완결성을 가지는 볼륨과, 동시에 편안한 위요감을 가진 외부공간들을 형성시키는 배치, 그리고 내부적으로 안정과 회복을 위한 개별적 공간과 일상과 치료를 공유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간의 균형잡힌 결합형태를 만들어내고자 했다.
마스터플랜 가이드라인에서 제시된 중정형 건물을 실버케어센터는 그 유형을 유지하는 가운데 향과 조망 그리고 주변 건물과의 공간, 형태적 연계 및 시각적 보호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하여 중앙 정원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열린 사다리꼴 형태로 발전되었다. 건물내 서측공간은 중앙공원을 향해 L자 형태를 가지는 형태로 분화, 동서 방향으로 배치된다. 이를 통해 동, 남측의 주요 실들(치료실, 요양실)은 양질의 조망과 남측 채광, 동시에 구성원들과 더 넓은 접점의 가능성을 제공하는 복도, 라운지 공간에 접하며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받는다.

외부공간(조경,도로)

클러스터는 각각의 건물로 차량의 직접적인 접근과 동시에 중정 및 건물 동 사이의 공원공간들간의 유기적 연계가 가능한 순환 시스템에 초점을 맞춰 계획되었다. 기존 마스터플랜에서 제안된 실버케어센터의 동남측인 도로 건너편에서 drop-off 되는 방식은, 방문, 거주자의 연령대와 특성을 배려하여 차량 우측에서 직접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이는 동시에 아파트 단지와 대지 사이에 울창한 선형 수목공간을 실버케어센터에서 인접한 조경요소로서 활용하고자 하는 의도가 반영된다 사다리꼴 형태의 볼륨을 통해 공간적으로 구획된 공원들은 서로 다른 건축, 조경적 요소를 통해 명확한 성격과 분위기를 가지며(어메니티 파크(Amenity Park), 어반 테라스(Urban Terrace), 사색의 뜰, 치유의 뜰) 동시에 유니버셜 디자인에 기반해 모든 공원공간에 장애인들도 편안히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새로운 실버케어 센터와 주변 건물들을 통해 생성되는 사다리꼴 형태의 중정은 북서쪽 꼭지점을 들어려 계단, 램프로 활용하는 형태적 제스쳐를 통해, 접근 도로로부터의 시각적 보호, 벤쳐센터 별관의 데크와 공간적 연결 그리고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원(Amenity Park)의 성격을 가진다. 계단, 램프공간의 하부에는 지하주차장 출입구와 공원이용자 화장실 그리고 공원관리실이 위치한다.
실버캐어 센터 내 마스터플랜에서 제안된 수공간은 기존공간의 기억을 되살림과 동시에, 새로운 조형과 스케일로서 현재 실버케어 센터를 비롯한 전체 건물 클러스터의 구심적 역할을 담당한다. 수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방향으로 열린 보행로와 낮은 높이의 조경공간은 산책과 휴식에 적합한 공원(치유의 뜰)의 성격을 가진다. 실버케어센터의 남측, 그리고 동, 북측에 위치한 외부공간은 각각 어반 테라스와 사색의 뜰로 명명된다. 대지 전체에서 고저차가 가장 심한 진입부 지역에 노약자의 원활한 건물접근을 위한 외부 리프트와, 실버케어센터의 카페 테라스를 포함한 사방으로 탁 트인 활용도 높은 외부공간을 계획한다. 또한 현재 대지의 동남측 경계선을 따라 밀도높게 자란 나무들을 조경요소로 최대한 끌어들여 조용한 분위기의 사색의 뜰을 설정한다.

실버케어 내부공간

실버케어 센터의 저층부(1,2층)의 관리 및 지원시설을 위한 공적 공간, 상층부(3-5층)의 요양원 거주자를 위한 사적 공간으로 명확하게 분리, 구성되었다.
본 건물의 핵심공간 중정으로 방문자 동선을 끌어들여, 방문객이 중정공간과 건물전체를 인지하고 건물 내부로 진입할 수 있도록 1층 출입부와 인접하여 면회홀과 카페를 위치시켰다. 카페는 외부 방문객도 이용이 용이하도록 도로변에 위치시키고 외부공간과 연계 가능하도록 차양된 테라스 공간을 확보했다. 식당과 다목적홀은 내부 중정으로 열리는 구조로 계획. 필요에 따라 내외부를 통합하여 사용될 수 있다. 주방은 서비스 동선 접근이 용이하도록 배치. 건물 북측에 서비스동선을 배치하여 주방 및 분리수거실로 이동이 용이하도록 조정되었다. 2층은 거주자들의 치료, 여가 및 휴식을 위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공간으로서 중앙 공원이 바라다 보이는 위치에 치료실, 프로그램 실이 위치한다. 중정과 북측에 위치한 사색의 뜰 양방향에 시각적으로 연결되는 깊은 외부공간(테라스)에서는 이용자의 다양한 외부활동을 지원한다. 3~5층은 생활영역으로서 단순한요양공간의 나열이 아닌 주거공간이 가진 공간적 유기성과 분위기를 최대한 반영하여 계획되었다. 다. 각 층은 크게 두개의 영역으로 나뉘며 각각 5~6개의 개별실들이 공용거실 공간을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서측공간의 중앙에는 층 전체가 시각적 관리, 조망가능한 간호사실과 Nursing station 및 공용휴게공간인 데이라운지 위치한다. 5층의 거동이 불편한 중증 와상 노인을 위한 특별 유닛과 특별실은 독립된 생활, 보호공간으로서 역할을 담당한다.
수직동선 및 화장실등 서비스 영역은 동측으로 집중시켜 동선과 건물 시스템의 효율성을 꾀하였다. 주요 서비스시설인 세탁실, 린넨실, 오물처리실 및 창고공간은 집중적으로 배치되었으며, 덤웨이터를 통해 1층 분리수거실로 직접 연결된다. 요양실은 현재 실버케어 센터의 기준에 부합하는 2-4인실로서 구성되었다. 모든 복도공간은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이용이하도록 한 넉넉한 폭(2.5m 이상)으로 계획되었으며, 중정에 면하여 밝고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개별 요양실을 배치를 통해 생성되는 코너공간에서 휠체어 탄 거주자들이 담소등 사회적 활동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